나를 사랑하는 법- http://banyajselfpsychotheraphy0.tistory.com/ 싱크대에서 혹은 식탁에서 반찬 몇가지-뚜껑 열어서- 밥 한 술 뚝딱 먹는. 그렇게 한끼 때우는. 혼자 드실 때면 후다닥 먹고 치우시는 우리 엄마의 모습이다. '나라고 다를까?' 아이 낳고 실전 육아를 한 '엄마'들이라면 다 안다. 나를 위한 밥 한끼가 얼마나 사치스러운지. 남편 입맛에 맞추느라 나 먹고 싶은 메뉴는 늘 뒷전이다. 그나마 아이가 태어나면 밥 차리는 시간도 밥 먹을 시간도 사실은 없다. 하루 세끼 이유식도 정말 겨우이다. 이렇게 한 해 두해 가다보면 '식사' 시간이 굉장이 부담스럽다. 오늘은 또 뭘 하지? 뭘 먹이지? 저 설거지는 또 언제하지? 그나마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면 고생한 보람이나..
자존감 높이는 일상 theraphy
2018. 9. 3.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