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처럼, 나 쫌 짱인듯! 마인드 키우기 http://banyajselfpsychotheraphy0.tistory.com/ 오랜만에 굉장히 유쾌한 영화를 보았다. 아이필프리티. 영화 제목 처럼, 정말 주인공이 예쁜게 아니라 "예쁜 느낌"이 드는 것만으로도-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의 큰 매력은 나 처럼 비포 &애프터의 극명되는 주인공의 예뻐진 모습을 보여준것이 아니라 스스로 예뻐져서 세상이 바뀐 착각'을 하는 그녀의 뚱뚱한 모습 그대로 영화는 시작과 끝을 같이 한다. 같은 모습에서 달라진 마인드. 똑같은 '나'지만 내가 어떻게 나를 사랑하고 세상을 대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보여주는 멋지고 유쾌한 영화다. 주인공 르네는 뚱뚱하고 보통의 미의..
시간의 주인되기 http://banyajselfpsychotheraphy0.tistory.com/ 시간은 상대적이다. 누구와 같이 있느냐에 따라 . 내 기분이 어떠냐에 따라. 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 즉, 장소, 감정, 관계 에 따라 시간의 속도가 달라진다. 연애를 시작 할 때의 시간은.. 일단 개념이 없어진다. 밤 늦은 시간도- 늦은지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다. 낮선 여행지의 시간은 굉장히 효율적으로 흘러간다. 같은 시간에 집에 있을 때는 하지 못할 일정들을, 낮선 곳에서는 소화할 수 있다.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여행의 시간은 평소보다 길다. 가장 빨리가는 시간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스케쥴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고 정해진 일과에 맞추어 사는 하루는, 성실하지만 짧다.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
"사찰 A-Z" "절에 가면 그냥 마음이 편해져서 좋았다. 정기적으로 다니지는 않았지만, 여행을 다닐 땐 그 근처에 유면한 절은 꼭 가서 공양을 올렸고,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는 시간 되는 대로 가까운 절을 찾아 다녔다. 역시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졌고, 괜히 부처님이 위로해 주시는것 같아 따듯했다. 그렇게 조금 위안을 얻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내 상황이 달라져 있지 않듯, 내 마음도 또한 그랬다. ... ... '역시 똑같군...' 그냥, 그렇게만 생각했었다. . . . 나는 '일중문'의 의미를 모른채, 절에 다녀온 까닭이였다. 절의 첫 문인 '일중문'을 들어가는 순간 사바세계의 모든 번뇌를 끊고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야한다. 다시 '일중문'을 나오는 순간, 부처님께 간절히 원했던 그 마음도 딱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