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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의 인생술집>

-사랑의 5가지 언어

 

본래 TV를 잘 안본다.

1. 볼 시간이 없고, 2. 볼 시간이 없다기 보다 내 시간을 내가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것 같아 왠지 죄책감이 든다.

3. 미디어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 4. 시끄러워지면 정신이 산란해 진다.

 

하지만, 가끔 흥미로운 TV 영상을 동영상으로 찾아 보곤한다.

주로 나의 관심사에 따라서.

 

오늘은 우연히 <인생술집-홍지민편>을 보았다.

결혼 7년차에 이혼의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평소 이 부부는 같이 라틴댄스의 공통된 취미로 유독 밝아보였고, 아내 홍지민이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 보여...가끔 이 부부가 생각이 났을 정도였는데... '무슨 일이지?' 하며 동영상을 유심히 보았다.

 

이혼 할 뻔한 사유는 아내 홍지민의 워커홀릭이 주 원인이였다고 한다.

결혼 전에는 지금의 남편이 너~무 좋아 모든 자신의 일을 올 스탑하고, 남편(그 당시 남친)의 오피스텔에 우렁각시 처럼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 후 일이 바쁘기도 하고 일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본인의 워커홀릭 성향으로 남편이 집을 나가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다행히 남편은 3개월 후 돌아왔고 그 부부간의 서먹함은 6개월이 가던 시기에 -

아내 홍지민이 '이혼' or '노력' 둘 중에 선택을 하라고 했단다. 의외로 남편은 '노력'을 택했고, 부부는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곳에서 배운것이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

 

 

사랑에는 다섯가지 언어가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본인이 '사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언어'가 무엇인가이다.

 

여기서 <사랑의 5가지 언어>란?

1.스킨십

2.칭찬

3.선물

4.봉사

5.함께하는 시간

 

아내 홍지민의 <사랑의 언어>는 =1. 스킨십 이었고, 남편의 경우에는 =5. 함께하는 시간 이었다.

 

이런 서로의 <언어>를 파악한 후, 안내 홍지민이 제일 먼저한 일은 <아침밥 차려주기> 였다.

이 경우는 4. 봉사와 5. 함께 하는 시간의 언어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이 부부의 관계는 급속도로 원만해졌다고 한다.

 

 

이 동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나의 결혼 생활을 돌이켜 보게되었다.

 

외롭지 않으려 결혼했지만 더 외로워졌던 나.

가장 가까운 사이인것 같지만 누구보다 먼 그대-배우자(나의 남편)

 

우리는 얼마나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걸까?

 

 

시간이 흐르면서 단단해지기도 하지만 조금씩 틈이 생기는것도 관계이다.

 

 

'관계'란 꽃과 같아 늘 관심을 주고 물도주고 햇볕도 쐬어주어야한다.

단,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그가(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나는 계속 자주 연락을 하는게 '관심'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할 수지만,

상대방은 '신뢰의 부족'이라 여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도 그러한 '배려'가 부족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나와 내 남편은 굉장히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 한 예로 나는 아침에 일어나 몹시 피곤함을 느끼거나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주로 '비타민 물'을 챙겨먹는다. 그래야 좋다.

따라서, 남편을 "챙겨준 답시고" 남편이 아침에 힘들어 하는 경우, 당연 '비타민 물'을 주었는데,

남편의 표정은 좋지가 않고 그냥 식탁에 두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나는 서운했다!

'챙겨줘도..저러네..'싶었고.

 

나중에야 알았지만 나는  "그가(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그를 '챙겨' 주었던 것이다.

그가 원했던건 '꿀물'이었다.

 

그 후론 당연히 아침에 '얼음 동동 띄운 꿀물'을 주었다.

 

이런 경우는 생활 사소한것부터 굉장히 많다, 심지어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어차피 사랑해줄 꺼, 어차피 관심 갖어줄 꺼

내 방식, 내 스타일. 고집할 필요 없지 않은가.

 

' 왜 나만 맞춰주어야 하는데?'

그런 마음은 접어두자.

 

내가 변하면 상대방도 변하게 된다.

그게 당장은 아닐지라도. 그게 시간이 거릴지라고.

하지만 그 '때'는 언젠가 온다.

 

그 노력, 그 기쁨, 그 행복.

내가 알면 되지 않은가.

 

 

노력해야만 하는 관계-부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로 매일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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