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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마음을 잠재우는-
"마음에 색을 입히세요."
http://banyajselfpsychotheraphy0.tistory.com/
생각이 너무 많을 때
무언가 불안할 때
마음이 산란할 때
마음에 색을 입히세요.
나는 미술을 정말 1도 못하는 사람이다.
미술 유치원을 다니기는 했지만, 그림이라 하면 졸라맨 밖에 그리지 못하고, 똥손도 이런 손이 없어 미술에 관련된 모든 활동은 일찌감치 포기 하고 할 생각도 안 해보았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그 시절,
부정적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만들고
나 혼자 그렇게 결론을 내어 허우적 거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은 '부정적 생각'이라는것을 인지하고 딱 떨쳐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릿 속 원숭이들이 보란듯이 날 뛰어 놀고,
불안한 마음과 기운이 나를 잠식하려고 하면 쉽게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아무생각을 안하기'로 했다.
어떻게 아무 생각을 안 할 수 있지? 고민하던 끝에 찾아낸
"색칠하기".
나는 그림 그리는걸 잘 하지도 못하고, 하고 싶지도 않으므로 어떻게 색칠하기를 할 수 있을 까 알아보던 중
<유화그리기>를 발견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DIY로 그림스케치까지 다 되어 있고 그 안에 번호까지 매겨서 해당 색을 번호에 맞게 색칠만 하면 된다.
붓과 스케치된 그림, 페인트까지 다 같이 패키치로 되어 구성되어 간편하게 "색칠"하기 활동을 할 수 있다.
하루에 한 색으로만 칠했고, 그 시간 중에는 어떠한 감정적 동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마트폰도 멀리하고, 음악도 듣지 않았다.
칠에 집중할 수록 머릿속이 하나 둘 잠재워져 갔고 분노,화, 불안등의 부정적 감정들고 점차 고요해져갔다.
나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던 theraphy였다. 지금은 유화그리기 보다 컬러링북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만다라 컬러링.
사각사각 색연필로 색을 입힐 떄 마음에 색을 입히는 느낌이였고, 그렇게 마음도 생각도 이 시간을 통해 많이 고요해진다.
화가 나는 방법으로 심호흡을 하세요.. 라고 많이들 추천하던데,
나의 경우는 색칠하기가 10배의 효력이 있는듯하다.
화가 날때
생각이 너무 많을 때
불안 할 때
내 마음에 색을 입히듯 "색칠하기" theraphy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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