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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절)다니는법>- 사찰에서의 자세와 예절 

 

 

 http://banyajselfpsychotheraphy0.tistory.com/?page=5

 

절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다.

 

언제든지 부처님께 정성을 다하고 싶은 때-찾아 가면 되는데,

주변에 절을 다녔던 사람이 없으면, '가보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못가는 경우가 있어

 

절 (사잘)에 가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는 절'이기에 특별히 혼자 왔다거나 혹은 처음 왔다고 하여,

누가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거나 강요(?) 하는 것 없으니, 누구나처럼 부담없이 마음 편히 절에 다녀보시길.   

 

언제:

1. 불교에서는 하루에 세번(사시,점심,저녁)으로 예불을 올린다. 이 때 참석하여 스님들과 함께 예불을 올릴 수 있다. (등록을 따로 하거나 그런것이 아니고, 처음 왔었건, 몇번 왔었건 아무 상관이 없다. 꾸준히 못가더라도 누가 뭐라고 하는 이 없으니, 내 시간  될 때 내 정성을 다 하고 싶을 때 아무때나 참석해도 괜찮다. )

절(사찰)마다 예불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전화를 해보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

 

2.  각 절마다 일요법문을 하는 곳도 있고, 특별한 법문을 할 때가 있으니- 절 홈페이지 일정을 통해 알아보면 좋다. (이 때도 일정을 보고 그냥 가만 된다. )

 

3. 정말 언제든지. 아무때나.

 

어떻게:

불자의 자세와 예절 그리고 법당 예절을 알아둔다.

 

 

 불자의 자세 

 

합장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가장 기본 자세.

두 손을 마주 대서 합하는 자세로 마주 닿은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가 잘 모아지도록 하고 두 손을 모아 마주 하는 만큼 마음을 모은다는 뜻이다.

 

좌선

참선의 기본 자세로 결과부좌와 반가부좌가 있다.

결과부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부처님처럼 다리를 x자로 앉아 있는 모습

반가부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일상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

 

 

스님을 만나게 될 때

 

절에서 스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잘 몰랐을 때, 스님이 지나가시면 '아.. 어쩌지.. 괜히 인사하면 실례 아닌가? 날 잘 모르시는데.. 바쁘실텐데'

 

그러다 못내 쑥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어영부영 목인사로 했던 적이 한두번 아니였는데,, (ㅜㅜ)

 

스님을 뵐때는, 혹은 우연히 사찰 구경을 하나 만나게 될 때는 합장을 하면 된다.

 

이는 스님이라는 사람에게 합장을 한다기 보다 거룩하신 부처님의 제자이신 스님께 부처님의 존경을 표하는 하나의 예인것이다.

 

 합장 반배를 해야 할 때

   1. 오체투지 절 하지 전과 후

   2. 부처님께 헌화를 하거나 향, 초, 그 밖의 공양물을 올리기 전과 후

   3. 절 입구에서 법당을 향하여 절할 때

   4. 법당 밖에서 불탑에 절을 할 때

   5. 동참 대중이 많아 큰절을 올리기 어려울 때

   6.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7. 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8. 법당에 들어가거나 나오기 전

 

법당 예절

1.법당에 들어 갈 때에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는다.

2. 맨발이 아닌 양말을 신고 들어가야 하고,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간다.

3. 법당 에 들어서면 문 입구에서 상단의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반배를 올린다.

4. 향이나 초를 올리는데, 향은 해탈의 향기를, 초는 지혜의 등불을 의미한다.

   둘다 자기 몸을 태워 아름다운 향기와 밝은 빛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 향을 올릴 때는 먼저 한방한 자세로 조용히 걸어가 불단 앞에서 반배를 올린다.

   오른손으로 향의 중간을 잡고 왼손으로 손목으로 받쳐 잡은 뒤, 향을 촛불에 대고 불을 붙인다.

   향에 불이 붙으면 손으로 불꽃을 끄고, 향을 이미 높으로 올려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표한 뒤 향을 중앙에 반듯 하게 꽂는다.

6. 향을 꽂은 뒤, 뒤로 한 걸음 물러나 합장한 자세로 반배하고, 제자리로 돌아가서 절을 올린다.

  (혹 다른 공양을 올릴 시에는 부처님 앞 탁자에 올려놓고 3배만 올린다.)

7. 상단에 향 공양을 올린 다음에는 신중단으로 가서 같은 방법으로 향을 올리고 절하지만, 법당 안이 복잡할 때는 상단에 절 올린 그 자리에서 몸의 방향만 틀어 예를 올린다.

8. 공양을 올리거나 움직일 때는 합장한 자세로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조용히 걷는다.

9. 다른 사람이 없을 때는 촛불을 끄고 정돈 한 뒤 나온다.

10. 촛불을 끈 다음에도 뒤로 한 걸음 물어서서 합장 반배를 하고 법당에서 나온다.

11. 법당에서 나올 때에도 합장한 자세로 상단의 부처님을 향해 합장 반배를 한다.

 

무언가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위 예를 꼭 다 지키겠다는 마음 보다는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과 존경의 마음으로 합장하는것이 중요할것이다. 처음 절에 가는것이라면 다른 불자들의 모습을 보며 따라해봐도 좋다. ^^

 

 

절에 가면

 

일단,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절 안에 자체 운영되는 카페도 있으니 차 한잔 하시면서,

가지고 있는 번뇌를 녹여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요?

 

 

 

 

이번 생 부처님께 귀의하여 많은 복 받으시길. 

 

모두 성불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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